Untitled

it8bit:

If you are an L.A. local, you really aren’t allowed to miss this…

Artist Jason Brockert will be attending his solo art show at iam8Bit this Friday, November 18, from 7pm-10pm. Signed, Limited Edition prints are also now available for purchase here. Show runs until December 17.

via: kotaku, iam8bit

Brad Mehldau - Paranoid Andr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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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plays

brightsizelifekr:

clairdeluneettoi:

Paranoid Android - Brad Mehldau (Largo, 2002)

안드로이드 꾸앙

kinnarakinnari:

Legoland Polaroid ~~~~~~~ Quuutenezzzz Overloaaadz


I love photography but I’m a bit old fashioned, I hate digicam even dslr, I hate toycam. Tehm are fun but not for serious stuffs. Polaroid? It’s a whole different story.

kinnarakinnari:

Legoland Polaroid ~~~~~~~ Quuutenezzzz Overloaaadz I love photography but I’m a bit old fashioned, I hate digicam even dslr, I hate toycam. Tehm are fun but not for serious stuffs. Polaroid? It’s a whole different story.

송 오브 루나(Song Of Luna) - 낙화
[Flash 9 is required to listen to audio.]
20 plays

sjl322:

낙화 落花 - Song of Luna @ravit1

#gypsyda #오션스_

너는 바람이 되어
나는 새가 되어

나를 흔들고
너는 그저 나를 흔들기만 할 뿐
너의 목소리들에
너의 숨소리에
난 흔들리고
떨어지는 슬픈 꽃잎이 되어

#1.

어떤 음악들은 들으면 그 사람 인생이 그려지는데 그것은 감정이입과는 약간 다르다. 어떤 곡은 내 귀에 속삭이듯 이야기를 하고 어떤 글은 뼈까지 사무치는 아픔을 흐느끼는데 나는 대략 어떤 생각, 느낌으로 그 사람이 그 곡을 썼는지를 자연스럽게 일치시키게 된다.

그렇다고 신내림을 받은 것은 아니다. 그것은 내가 가진 열린 정신과 흐르는 사유, 깨어있는 영혼 때문이라 나는 생각한다. 그런 곡들은 처음 첫 소절부터 느낌이 다르다. 그것은 음악이 아닌 말과 이야기가 되어 나의 귀로 흘러 들어와 정신을 깨우고 영감을 데려온다. 가사가 있건 없건 내 머릿속에 이미지와 스토리가 자연스럽게 흘러간다. 이건 이해할 수 있는 차원의 설명은 아니지만 나는 그냥 그런 느낌들을 흘려낼 뿐이지 노력과 자의로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다.

그리하여 11월호 재즈피플에 자라섬 콩쿨에 관한 그런 종류의 글이 실릴 수 있었고 어제 올린 곡 ‘슬픔의 강’에서 레테의 강을 그려낼 수 있었다. 분명 레테의 강을 건너는 심정으로 그 곡은 태어났다.

레테의 강 -

망각의 강이라고도 하며 하데스에게 망자를 데려가면서 레테의 강물을 한 모금씩 마시게 하는데, 과거의 모든 기억을 깨끗이 지우고 전생의 번뇌를 잊게 된다고 한다. 지우고 싶은 기억과 그럴수록 그러지 못하는 마음..

멜로디가 아무리 뽀송뽀송하다고 즐겁고 유쾌한 곡이 아니며, 화음이 아무리 우울하고 축축 늘어진다고 진짜 슬픔을 그리진 않는다. 나는 가짜 슬픔과 진짜 행복을 구별해 낸다. 또한 깊은 슬픔과 거짓 행복을 벗겨낼 줄 안다. 나라는 인간 자체가 세상의 이상한 불행과 밑바닥부터 솟아난 슬픔으로부터 헤어나온 인간이므로 이걸 하지 못한다면 신이 내게 그런 시련을 준 의미를 찾아낼 수 없으리라.

#2.

그녀는 슬픔을 토해내고 토해내고 토해내고 -
레테의 강물조차 지워내지 못하는 기억으로 신음하고 있어.
떨어지는 꽃잎처럼 한없이 가라앉은 슬픔과
내려 앉아서도 바람따라 굴러다니는 가녀린 꽃잎처럼 아파하고 있어.

오늘 출시된 송 오브 루나의 다섯 곡 중
이상하게 어느 한곡의 느낌이 확연히 달라 직접 확인해 보았지.
- 이건 목소리 뿐 아니라 곡 자체의 느낌이 달라요.
부른 사람 뿐만 아니라 만든 사람이 차예지씨가 아니죠?
- 제 학생이 만든 거에요 : ) 센스쟁이!
라는 그녀의 답변. 역시나!

그 곡은 내게 말하지 않았어.
나는 자연스레 플레이 리스트에서 그 곡을 빼버렸어.
나쁘지 않은 곡이지만 그녀와 나 사이의 소통을 방해하는 노래.

바흐와 모짜르트의 곡은 완벽해. 정말 천재야!
하지만 내 심장을 관통하는 건 쇼팡과 베토벤이지.
그 불운하고 나약했던, 하지만 끊임없이 생의 긍정에 집착했던
아름다운 영혼을 읽어낼 수 있으니까.
나의 심장과 영혼의 끈이 묶여 있으니까.
내 귀에 곡이 들리는 그 순간
나의 심장을 찢어오는 그들을 위로해.
정말 아프고 슬퍼보지 않은 사람은 진짜 위로를 해 줄 수 없어.
그런 사람들은 가만히 깊은 눈빛을 보내는 것만으로
상대에게 큰 위안을 줄 수 있어.

누군가가 나란 인간을 정의했던 그말,
‘인간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말 -
내 힘은 여기서 나오는 게 아닐까?
나만의 슬픔과 그 슬픔을 이겨낸 힘으로
나는 너를 안아주고 품어주고 쓰다듬어 주는 거야.
내가 굳이 입으로 말하지 않아도 너는 느낄 수 있어.
나는 진짜 슬픔에 빠진 사람에게만 그렇게 해.
위장한 슬픔과 거짓된 모든 행복에 조소를 날리는 대신-

내 심장에는 깜빡거리지 않는 눈이 하나 더 있어.
당신이 진정 나를 필요로 할 때만 뜨는 눈.

아픔의 눈물로 뜰 수 없어진 당신의 눈 대신
내겐 눈이 하나 더 있어.

그러니 당신은 이제 걱정없이 울어도 돼.

(텀블은 왤케 따닥따닥 붙어 나오지 읽기 힘들게 ㅠㅠ

http://dazzlingsj.tistory.com/120 블로그가 보기 편함)